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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에 많은 비

최고 100mm 호우

<8뉴스>

<앵커>

연휴를 맞아서 야외로 나선 분들은 날씨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5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전국에 큰 비가 내릴 것 같다는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공항진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해에서 비구름이 빠르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와 서해안 일부에는 벌써 비가 시작됐습니다.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서 서해 5도와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특히, 토요일인 내일 새벽부터는 빗줄기가 점차 굵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춘식/기상청 통보관 : 남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됨에 따라서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이 상당히 발달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요일 오전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울릉도·독도에는 40에서 최고 100mm 이상의 큰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에도 20에서 최고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까지 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에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내일 낮에는 충청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밖의 전국 해안과 전해상에도 강풍과 풍랑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때이른 호우에 피해가 나지 않도록 수방대책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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