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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TV 24' 방송

희귀병 어린이들에게 희망

<8뉴스>

<앵커>

어제(4일)부터 오늘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엔 많은 분이 정성을 모아 주셨습니다. 그 희망으로, 그 정성으로 어린이들이 활짝 웃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바깥 나들이가 힘들었던 희귀병 어린이들이 방송 공연에 초청됐습니다.

하루도 마음 편할날 없었던 부모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미소가 비칩니다.

박영석 대장의 '희망원정대'는 눈보라를 뚫고 희귀병 어린이 24명의 소망이 담긴 희망깃발을 가슴에 품은 채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수준인 b-boy는 치료비 마련을 위해 어느때보다 환상적인 공연을 펼쳤습니다.

TV 앞에서 눈시울을 적시던 시청자들의 성원도 이어졌습니다.

ARS 전화 모금을 통해 지금까지 걷힌 성금은 5억원을 넘었습니다.

SBS는 이와는 별도로 10억원의 성금을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안국정/SBS 사장 : 시청자 여러분들이 내시는 성금만큼, 좀 더 많이라도 방송국이 성금을 같이 보태내서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을 만드는것이 좋지않느냐...]

맘껏 놀아야 할 시기에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관심과 사랑입니다.

SBS는 ARS 전화 모금을 모레 자정까지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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