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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라이더, 대륙 건넌 독도 홍보

미국 횡단 완료

<8뉴스>

<앵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며 세계를 달리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이른바 독도 라이더들이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홍보하면서 미국 횡단을 마쳤습니다.

워싱턴,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워싱턴 근교 대형 상가 앞에 작은 사물놀이 판이 벌어졌습니다.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에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홍보하며 세계 일주에 나선 우리 대학생들입니다.

[스콧 : 음악연주도 훌륭하고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동참하면 좋겠습니다.]

지난 3월초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해 두 달 동안 오토바이를 몰고 미국 주요 도시를 거친 끝에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고되고 위험한 일정이었지만 홍보 효과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브라운 : (일본의) 행동은 공정하지 못합니다. 나는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합니다.]

[강상균/독도 라이더 (연세대) : 그 전보다는 이 사람들도 독도에 관한 관심이 많고 한국에 대한 관심과 독도에 대한 관심을 끌어낸 것이 지금 미국에서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도 라이더들은 앞으로 보스턴과 뉴욕 방문 일정을 마치고는 유럽으로 떠나 홍보 여행을 계속합니다.

이들이 한국으로 귀환하는 연말 쯤이면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인식의 작은 씨앗들이 세계 곳곳에 싹트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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