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찰, 정몽구 회장 구속 기간 10일 연장

<앵커>

검찰이 정몽구 회장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달 중순 쯤에 정 회장과 다른 관련자들 해서 모두 일괄 사법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 수사부는 모레(7일)로 끝나는 정몽구 회장의 구속 기간을 10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 기획관은 "구속 기간을 이렇게 한 번 연장한 뒤 이달 중순 쯤 정 회장을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채 기획관은 또 현재 진행중인 1천2백억 원대 비자금의 사용처 수사와 관련해 "정 회장이 조사를 잘 받고 있으며, 일부 혐의는 시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정 회장을 기소하는 시점에 맞춰 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의 관련 임원들 가운데 사법 처리 대상자를 결정해 함께 기소할 계획입니다.

한편 검찰은 정 회장 구속에 따른 현대차의 경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 회장의 '옥중 경영'을 부분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의선 사장도 그제 구치소로부터 소환된 정 회장을 대검 중수부 조사실에서 만나 그룹 경영과 관련된 방침 등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의 이런 배려는 정상명 검찰총장이 최근 확대 간부 회의에서 "수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