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낮은 구름이 끼기 시작했는데요. 바람도 불면서 무슨 나쁜 일이라도 생길 것 같은 분위기여서 어째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 어린이날 : 구름 많고 중부는 밤부터 비 시작 "
어린이날 날씨가 안 좋으면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습니다. 미래의 한국을 이끌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에 상처가 나는 것은 물론 부모님들도 기분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청명한 하늘에 바람마저 선선하게 불어준다면 금상첨화일텐데..
올 어린이날은 화창한 봄날씨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야외에서 활동하는데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부지방의 경우 해가 진 뒤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나들이 계획이 있는 분들은 귀가를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 토 : 전국에 큰 비 "
문제는 토요일입니다. 기상청의 예보대로라면 날씨가 심상치 않거든요. 비야 오면 온다지만 그 양이 많고 또 지루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도 거의 전국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고 또 곳에 따라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치면서 아주 요란스런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때문에 곳곳에 호우주의보나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전국에 여름비같은 봄비가 내리는 만큼 미리 미리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 일 : 비 온 뒤 오후에 갬 "
한 차례 요란한 비가 지나고 나면 일요일은 점차 날씨가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로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구름이 걷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토요일부터 시작될 비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땅이 바로 마르지는 않을것으로 보여 야외활동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나마 밝은 햇살을 볼 수 있다니 다행이기는 하지만요.
" 물 부족 현상 극복할 듯 "
이번 비로 일부지방에서는 피해가 날 수 도 있거 걱정인데요. 하지만 나뿐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는 법. 이번 비로 그동안 전국에 이어지던 물부족 현상이 한번에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3월과 4월 비가 자주 내리기는 했지만 양이 워낙 적어 전국적으로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부족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평년의 절반을 조금 넘었거든요.
하지만 이번 비가 50mm안팎은 될 것으로 보이고 일부지방에서는 100mm안팎의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이 커 당분간 가뭄 걱정은 잊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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