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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군경 인력 1만4천여 명 투입

국방부, 행정대집행 뒤 이전공사 준비

<앵커>

국방부와 경찰은 이미 오늘(4일) 새벽에, 날이 밝기도 전에 행정대집행을 앞두고 1만 4천여 명의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오늘 공권력 투입은 이미 예고가 된 것입니다.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배치된 인력은 모두 1만 4천여 명입니다.

군 1개 야전공병단과 비무장 경계병력 등 군 병력 3천여 명과 국방부에서 동원한 경비 용역업체 직원 7백여 명이 현재 평택시 팽성읍 주위에 집결해 있습니다.

경찰도 오늘 새벽 2시부터 어청수 경기지방경찰청장 지휘하에 서울과 경기 지역 경찰 병력 110개 중대 1만 1천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경기 지역 경찰 병력 5천여 명, 서울지역 기동단 6천여 명이 지원됐고, 이들은 팽성읍 원정삼거리와 본정 농협에 집결해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먼저 경찰력과 용역업체를 동원해 대추분교에 모여 있는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을 강제 퇴거시키고 대추분교를 철거하는 등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후 공병부대와 비무장 경계병력을 투입해 미군기지 이전부지 285만평에 대해 1.8m 높이로 철조망 20km를 둘러친다는 계획입니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행정대집행 등 법질서 유지는 법원 집행관과 경찰이 하게 되며 공병요원을 포함한 군 병력은 공사 준비를 위한 지원작업에만 투입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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