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을 때 침이 분비되는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연세대치대 김희진 교수팀은 오늘 얼굴 볼의 귀밑샘관 끝부분에 위치한 '근육섬유'가 '볼 근육'을 이완 또는 수축시킴으로써 침 분비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해부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귀밑샘관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조사한 결과 볼근육부터 귀밑샘관 끝의 바깥 층까지 연결된 '근육섬유´가 존재한다는 것을 새롭게 밝혀냈습니다.
이 근육섬유는 음식물을 씹을 때 수축과 이완을 반복적으로 하는 볼 근육의 작용에 따라 침을 모으고, 분비하는 조절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침 분비는 음식물의 자극과 맛 등에 의해 자율신경이 반응하고, 입안으로 열려있는 침샘관을 통해 저절로 침이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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