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향의 도시 전주가 지금 온통 축제의 물결입니다. 지난주 전주 국제영화제가 문을 연데 이어서 풍남제와 한지 문화 축제도 개막됐습니다.
하원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상투 머리에 의관을 갖추고, 어른이 되는 예를 올립니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전통이지만 곧고 바르게 살라는 가르침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트만/독일 여행객 : 오래된 전통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또 여기에 와서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붉고 푸른 치마를 겹겹이 두르고, 홍원삼까지 걸쳐 입으면 조선 왕비가 부럽지 않습니다.
[조현원/관람객 : 머리가 무거워서 힘들긴 한데 그래도 궁중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왕비가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이번 풍남제에서는 전통 공예 체험과 함께 3천명 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비빔밥 큰잔치 등 전주의 멋과 맛을 보여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안상철/전주 풍남제 총감독 : 전주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인 전통문화가 그대로 살아 숨쉬는 축제라고 할 수 있겠지요. 즉, 가장 한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풍남제와 더불어 전주의 특산품 한지를 주제로 열리는 한지 문화 축제도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한지로 만든 옷으로 화려한 패션쇼가 펼쳐지고, 국내외 종이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풍남제와 한지 문화 축제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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