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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천만' 교내 만취 운전…4명 사상

학내 사고 처벌 못해, 교통사고 빈번

<앵커>

대학 캠퍼스안에서 승용차가 전복되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를 운전한 학생은
만취상태였습니다.

부산방송 표중규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가 일어난 것은 오늘 새벽 2시.

부산 경성대 공학관에서 내려오던 마티즈 승용차가 커브길에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앉아있던 24살 노 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학안에 있는 이런 도로의 경우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 항상 크고 작은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인 26살 정 모씨는 혈중 알콜농도 0.137의 만취상태.

하지만 캠퍼스안에서 사고가 났기 때문에 도로교통법에 의해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이런 맹점을 노려 대학내에서 운전연수나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박성조/부산 경성대 산업공학과 : 갓 면허를 따서 운전경험이 거의 없고, 도로주행할 때 조심성이 별로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다치는 것 같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정 모씨를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형사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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