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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여론조사, 오세훈 후보 우세

SBS-중앙일보, 패널조사 1차 결과

<앵커>

SBS가 중앙일보와 함께 앞으로 네 차례에 걸쳐 같은 사람을 상대로 의견을 묻는 패널조사를 시작했습니다. 1차 조사 결과 서울에선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섰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51.3%, 열린 우리당 강금실 후보 31.6%, 민주노동당 김종철 후보 2.3%, 민주당 박주선 후보 1.8%순이었습니다.

오 후보가 강 후보를 20% 포인트 가까이 앞섰습니다.

이계안 후보가 여당 후보로 나올 경우, 오세훈 후보 63.5%, 이계안 후보 11.5%, 김종철 후보 4.8%, 박주선 후보 2.5%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에서는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가 48.2%로, 열린우리당 오거돈 후보를 30% 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광주에서는 민주당 박광태 후보가 여당 후보군을 모두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충남에서는 한나라당 이완구 후보가 선두, 그 뒤를 열린우리당 오영교 , 국민중심당 이명수 후보, 민주노동당 이용길 후보가 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26%가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고, 그동안 지지 후보를 바꿔 본 사람도 23%나 되기 때문에 판세가 변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S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실시한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조사를 EAI, 즉 동아시아 연구원이 분석을 맡았으며, 지난달 26일부터 29일 사이에 전화면접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서울은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8명, 부산 773명, 광주 784명, 충남은 793명을 조사했고, 오차 범위는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서울 ± 3.4% 포인트 부산, 광주, 충남은 ± 3.5%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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