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는 게 땅값 상승 때문이 아니라, 건설사가 폭리를 취하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토지공사 산하 국토도시연구원이 17개 공공택지를 조사했더니, 아파트 분양가가 땅값보다 많게는 10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예로, 용인 화성 택지지구는 최근 5년 사이 땅값이 평당 18만원에 이르는 사이 분양가는 평당 200만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 두 곳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택지 공급가는 평당 7만원 차이가 납니다.
두 곳의 표준건축비가 같기 때문에 분양가도 비슷해야 하지만, 실제 분양가는 평당 98만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33평형 아파트 한 채 당 건설사가 3천만원 가까이 챙긴 것입니다.
이번 조사결과를 계기로 분양원가공개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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