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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 화재' 방화로 확인

지난 3월 중순 서울 용산 미군기지 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한국인 여성에 의해 저질러진 방화인 것으로 검찰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 서부지검 형사3부는 1일 주한미군 사령부 영내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로 57살 권 모 씨를 기소하고 치료감호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권 씨를 붙잡아 '자신이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받아냈으나 정신질환이 의심된다는 이유 등으로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권 씨의 정신감정 결과, 단순한 심신미약 상태인 것으로 판정되자 권 씨 진술의 신뢰성을 인정해 방화혐의로 권 씨를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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