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서정주 시인이 생전에 모교인 동국대의 개교 백주년을 기념해 써둔 미발표 축시가 공개됐습니다.
미당이 10년 전인 지난 1996년 5월에 쓴 이 축시는 32행의 분량에 민족 자존과 정의로운 정신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그동안 이 대학 도서관 귀중본실에 보관돼 왔습니다.
미당은 지난 1935년 동국대의 전신인 중앙불교전문학교에 입학해 1959년부터 20년 동안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지난 2천년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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