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30일) 밤 중부지방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황사가 오늘은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번 황사보다는 조금 약한 황사입니다만, 그래도 중금속같은 오염물질은 여전히 많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황사가 지금은 중부지방을 덮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입방미터당 15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높은 산에서는 미세먼지농도가 평지의 2배 이상까지 높아진 상태입니다.
안개까지 겹치면서 가시거리도 5km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 황사는 점차 남쪽으로 이동해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미세먼지 농도는 입방미터당 2백에서 3백 마이크로그램으로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황사에는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섞여있어 야외활동을 할 경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번 황사는 오늘 밤을 고비로 물러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도 한 차례 정도 황사가 더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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