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늘(29일) 한국과 일본의 탈북자와 납북자 가족을 직접 만났습니다.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한 압박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탈북자 김광철씨의 딸 한미양이 백악관의 귀빈이 됐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이 아이는 아름다운 미소를 가졌군요.]
부시 대통령은 북한 주민들이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우리는 북한 주민들이 자유롭고 희망있는 세상에서 아이들을 기를 수 있도록 할것입니다.]
이어 의회 앞에서 열린 북한 자유 주간 행사는 미 행정부와 의회 고위 인사들의 대북한 성토장이 됐습니다.
이란 문제로 비상이 걸린 볼튼 유엔주재 미국대사도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볼튼 미 유엔대사 메시지(대독) : 우리는 자기 국민을 수용소에 가두는 북한 같은 정권을 세계가 주목하도록 함께 일해야 합니다.]
레프코위츠 대북 인권 대사는 한국이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 표결에 기권한 사실을 간접 비판했습니다.
[레프코위츠/미 대북 인권 대사 : 대북한 투쟁에 역할을 해야할 중요한 나라들이 결의안 채택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행사는 미국의 대북한 전략이 국제연대를 통한 압박쪽으로 기울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다가오는 모스크바 G8 정상회의부터 시작해 탈북자와 납북자 문제를 국제 이슈로 집중 부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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