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날로 치솟는 기름값으로 서민들의 지갑은 날이 갈수록 더 얇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름값이 지역에 따라 15%나 차이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이 서울 시내 주유소 307곳을 방문해 유류가격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가 리터당 최고 214원, 무려 15%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곳은 서울 강남구로 리터당 1천603원이었습니다.
반면 가격이 싼 곳은 서울 중랑구, 은평구, 광진구등 순이었습니다.
유류 업체별로는 SK가 리터당 평균 1천560원으로 가장 비쌌고, GS칼텍스, S-오일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유값도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납니다.
서울의 평균 경유값은 리터당 1천271원이었습니다.
평균 경유값이 비싼 지역은 강남구 중구 마포구, 싼 지역은 중랑구 은평구 도봉구였습니다.
실내 등유값은 리터당 평균 982원, 보일러 등유값은 979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휘발유 가격이 낮다고 해서 실내 등유나 보일러 등유값이 반드시 싸지는 않았습니다.
또, 주유소의 40%는 소비자들이 가격 확인을 쉽게 하지 못하도록 가격 표지판을 외진 곳에 설치한 것으로 나타나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유류가격 실태 조사에 이어 다중이용시설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조사하는 등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