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군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선거인명부가 특정 후보에게 사전유출됐다는 의혹 등을 제기하며 선관위와 수사기관에 진상파악을 의뢰해 잡음이 일고 있다.
26일 군산시장 예비 후보로 나섰다 경선에서 탈락한 문동신(67.한국농촌공사 전 사장), 조영래(63.사업가) 후보는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안 서류인 당원 명부가 경선 직전에 A후보측에 넘어간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는 전북도당의 한 당직자가 A후보에게 당원명부를 넘겨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특히 민주당 전북도당 간부인 B씨가 여론조사 기간에 친인척인 A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A후보는 "당원 명부를 넘겨 받았다는 의혹은 상상조차 힘든 억측"이라며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 또한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들 후보는 이날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진상조사를 의뢰했다.
(군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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