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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 씨

1-2위 간 361표 차이, 재검표도 실시

<8뉴스>

<앵커>

오세훈 전 의원이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오늘(25일) 후보 경선 재검표까지 가는 접전이었습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허태열/한나라당 사무총장 : 오세훈 후보가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1967표를 얻었고, 맹형규 후보는 1606표를 얻었습니다.

두 후보간 표차는 불과 361표, 이 때문에 재검표까지 하는 진땀 승부가 연출됐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1225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오 후보는 현장 투표에서는 뒤졌지만, 여론 조사에서 60%가 넘는 지지를 얻으면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본선에서 강금실 열린우리당 후보를 확실히 이길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 게 주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후보 오세훈, 서울시민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시장이 꼭 되겠습니다. 기필코 승리하겠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다음달 2일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금실/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 : 시민들께서 정말 필요한 시장이 누구냐 정확하게 판단하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계안/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 : 가장 큰 문제는 일자리와 경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저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이미 후보를 확정짓고 현장 표심 다지기에 주력 중입니다.

[박주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강한 업무 추진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민생과 서울의 치안을 책임지는 듬직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김종철/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공공임대주택 20%를 확충하는 것이 저와 민주노동당의 목표입니다.]

각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지방선거 열기도 한층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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