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의냐?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냐?를 놓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던 검찰이 법정의쪽의 칼을 빼들었습니다. 비자금 조성의 최종 책임자로서 정몽구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한 것입니다. 영장 집행 여부는 내일쯤 결론 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들인 기아차 정의선 사장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설마 설마하던 현대기아차 그룹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등 정치권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더라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에 수사를 종결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꼭 구속을 했어야 했느냐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삼성이나 두산그룹에 비해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내무반 엽기 기합]
한 공군부대에서 선임병들이 후임병에게 고압전선을 몸에 대고 물을 억지로 마시게 하는 등 엽기적인 기합을 줘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지역의 모 방공포병 사령부 소속 김모 병장 등 2명의 병사가 갓 전입한 후임병을 상대로 저지른 일입니다. 이들은 220v 전기가 흐르는 전선을 이병의 옷과 몸에 대는가 하면 페트병 속의 물 3리터를 억지로 마시게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군 당국은 가해사병 두 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지만, 피해사병의 신고가 없었다면 영원히 묻힐 뻔 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군당국은 현재 또 다른 엽기 기합은 없었는 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포 발바리' 13명 당했다]
서울 마포 일대를 공포에 떨게 했던 연쇄 성폭행범이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용의자는 31살의 김모 씨. 김씨는 지난 해 1월부터 1년 동안 마포와 서대문구 등을 중심으로 13차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김씨는 정작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강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는데, 조사 과정에서 일부 사실을 시인하면서 범행 일체가 줄줄이 드러나게 됐습니다. 김씨는 주로 대낮에 문이 열려 있는 집을 침입하거나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돌아가는 여성들의 뒤를 쫓아가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는 수법을 써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종부세 세금폭탄]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할 고가주택이 작년보다 8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교부가 개별 열람기간을 거쳐 내일자로 고시한 공시지가 분석한 결과 종부세를 내야하는 6억 초과 고가주택은 올해 15만 8천여 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8배나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자택으로 공시가격만 85억 2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뉴스는 이밖에
[수박, 안 달면 환불] [연쇄 살인, 피해자 나 몰라라] [밥퍼 3백만 명 돌파] [전주 국제영화제 개막]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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