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5일 울산에서 5.31 지방선거의 울산시장 후보로 나선 심규명 변호사의 출정식을 갖고 취약지 울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우리당은 이날 오전 울산 문수 컨벤션센터에서 정동영 의장 등 당 지도부 및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 후보를 위한 필승전진대회를 갖고 영남에서의 지역주의 타파와 지방권력 심판을 호소했다.
이로써 우리당은 부산 오거돈 전 해양장관, 대구 이재용 전 환경장관, 경북 박명재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 경남 김두관 최고위원에 이어 심 후보의 출정식을 끝으로 영남권의 출정 진용을 완료했다.
정 의장은 "지방자치제는 구 여당의 반대를 뚫고 민주세력의 투쟁 끝에 이뤄낸 소중한 열매"라며 "지방자치가 일류로 가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은 행정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현재 울산은 산업이 발달했지만 지방자치 서비스는 매우 빈약하다"며 "교육과 환경, 문화를 중심으로 지방자치의 초점을 옮기기 위해 울산의 시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변호사도 "지방선거일까지 365km 마라톤을 통해 울산시민들을 만나겠다"며 "지방선거는 대선 전초전이 아닌 한나라당의 지방 독재를 끝장내는 선거다. 균형개발 지수가 16개 광역단체 중 15위인 울산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오후 충북 청주에서 열린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충북지사 후보인 한범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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