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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장마, 빨리 시작해서 짧게 끝난다

<8뉴스>

<앵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다소 빠른 6월 중순쯤 시작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올 여름 날씨 전망, 남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3~5일 빨리 시작돼 한 달 가량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6월 14일쯤 제주도가 장마 전선의 영향권에 들고 남부지방은 18일쯤, 중부지방은 19일쯤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올해는 장마 전선을 밀어올리는 북서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쪽으로 치우쳐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평년보다 3~5일 장마가 빨리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초순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치우쳐 발달하면서 '땡볕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7월 초순에는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동아시아 지역의 상층 기압골이 발달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저온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7월 중순, 장마 전선이 물러가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본격적인 가마솥 더위가 예상됩니다.

태풍은 오는 7월까지 평년과 비슷한 예닐곱 개가 발생해 이 가운데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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