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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달라진 법원

<앵커>

요즘 검찰 법원이 구시대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많이 지워내고 있습니다만 광주지방법원도 많이 달라졌다고요?

<광주방송>

달라지려는 노력이 역력합니다.법원 환경과 재판 방식 개선 등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지방법원 민원실이 확 바꼈습니다.

과거의 어둡고 고압적으로 느껴지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넓고 밝아지면서 은행이나 일반 행정기관 못지 않습니다.

친근한 법원으로 거듭나기 노력 휴식공간을 늘리고, 매달 민원인들이 뽑은 친절 직원을 청사에 게시하면서 직원들을 표정도 한결 밝아졌습니다.

사건 검색은 물론 간단한 서류는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곳곳에 민원인용 컴퓨터를 설치했습니다.

[김정한/ 민원인 : 접하기가 많이 편해진 거 같아요. 예전에 법원이라고 하면 굉장히 높고 어렵고 불편한 곳이었는데.]

법원장을 포함해 판사와 실과장들이 매일 번갈아가며 민원인들을 상대로 시작한 무료 법률상담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 재판을 녹화해 다른 재판부 판사들과 함께 모니터하고 토론하는 법정 공동모니터링을 통해 판사의 언어와 자세도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또 일반 시민 9명을 시민사법 모니터 요원으로 선정해 재판절차나 법원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명철/광주지법 공보판사 : 법원에 왔을 때 친근하게 느끼고 법원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느끼는, 국민이 함께 하는 그런 법원을 만들고자 합니다.]

객관적인 인신구속기준을 홈페이지 등에 밝히고 피고인의 인권강화 등을 위한 구술재판을 계속 확대함으로써 법원에 대한 신뢰회복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어렵고 멀게 느껴지던 법원이 주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려는 노력을 통해서 보다 친근한 법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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