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4일 난지도 노을공원을 방문, 현재 골프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공원을 환경체험 가족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대변인은 "노을공원을 골프장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시민의 반대여론이 높았다"며 "가족공원이 환경체험의 중심적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환경교육센터로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서울시청 청사신축 계획을 백지화하는 대신 용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이어 난지도 골프장의 공원화 계획을 공약으로 제시함으로써 서울시청 정책에 대한 이슈선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의 문화도시화에 중점을 둬왔던 강 후보가 한나라당 오세훈 예비후보의 중심화두인 환경문제로까지 핵심공약의 범위를 확대하고 나서 여야간 정책경쟁이 더욱 불붙을 전망이다.
강 후보는 오후 서울 봉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간담회를 갖고 기존 사설 학원비를 절반으로 절감하면서도 질높은 교육이 가능한 방과 후 학교를 2008년까지 희망하는 초등학교에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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