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할인매장 식품코너에 첫 출하를 맞은 수박이 등장했습니다.
계절을 앞질러 나온 수박은 농산물들 가운데서도 단연 인기가 높습니다.
[송은경/서울시 반포 : 수박 보니까 여름이 다 온 거 같아서 반가워요.]
[이을숙/서울시 잠원동 : 새로 나왔다 하니까 그냥 한번 먹어봤는데 맛있네.]
지금 선을 보이고 있는 수박은 지난 2월 중순 경에 파종해 수확한 것으로 당도도 한여름 수박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고경생/서울시 잠원동 : 계절이 아닌데도 당도가 굉장히 높다고요.]
하우스 수박은 온도와 습도 등 재배 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절해 최적화하기 때문에 달고 맛있는 수박을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꼭지가 싱싱하고 줄무늬가 뚜렷하면서 두드렸을 때 경쾌한 소리가 나면 싱싱하고 맛있는 수박을 고른 것이라고 안심해도 좋습니다.
저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보름 정도 출하가 늦은 편이지만, 가격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손승일/할인마트 과장 : 값은 전년 보다 약 10% 정도 내려 4~5㎏ 상품이 1만 2천 원, 6~7㎏는 1만 5천 원에 판매된다.]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5월 초부터는 대량 출하와 함께 가격이 조금 더 떨어져, 4~5kg 기준으로 만 원 정도에 판매될 전망입니다.
6월 하순부터는 노지 수박이 출하되기 시작해, 7월 중순을 넘어서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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