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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 8천m 접근

다음달 초 정상 도전 '생중계' 예정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은 아주 멀리, 히말라야 산맥에서 전합니다. 에베레스트 횡단에 도전하고 있는 박영석 대장의 한국 원정대가 이제 해발 8천m 지점에 접근했다는 소식입니다. 위성망을 이용한 인터넷 방송 시스템을 통해 에베레스트 현지의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이 강 기자!

(네, 여기는 히말라야입니다.)

지금 이 기자가 있는 곳은 에베레스트의 어느 지점입니까?

<기자>

네, 저는 에베레스트 해발 5,200m 지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저 거대한 산이 바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입니다.

중국령에 있기 때문에 정식 이름은 티베트어로 초모랑마, 세계의 어머니 신이라는 뜻입니다.

높이는 지난 1954년부터 8,848m로 알려져 왔고 7년 전 정밀 측정에 의해 8,850m로 수정됐지만 정확한 높이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대원들이 이곳 베이스캠프로 가지고 온 과자 봉지인데 금방 터질 것처럼 부풀어 있습니다.

해발고도가 높아 기압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이런 급격한 기압변화는 인체에 고산증이라는 치명적인 질환을 가져옵니다.

날씨와 함께 이런 여러 악조건을 극복하고 에베레스트 횡단을 시도하고 있는 박영석 원정대는 현재 해발 7,800m 지점에 도달했습니다.

저희 SBS는 다음달 초 박영석 원정대가 에베레스트 정상에 접근하는 시기에 맞춰 국내 방송 사상 최초, 세계적으로도 세 번째인 에베레스트 정상 생중계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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