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의 한 중학교에서 지난 19일 점심시간에 이 학교 3학년 학생 50여 명이 교내 운동장과 정보관 건물 주변에서 '두발 규제 완화'가 적힌 종이를 들고 10여 분 동안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은 현재의 두발 규정이 사실상 학교 측 독단으로 정해진 것이라며, 두발 단속 중에도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집단행동으로 학내 분위기를 흐트러뜨린 점이 잘못이라며, 시위를 주도한 학생 7명에 대해 징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권단체인 인권운동사랑방은 23일 이 학교를 방문해, 집단행동으로 학생들을 징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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