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 둘째날인 24일 우리 측은 골재 채취와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한강 하구를 공동으로 이용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남측 수석대표인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24일 오전 평양시내 고려호텔에서 열린 1차 전체회의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정전 협정상 중립수역인 한강 하구의 일정 유역을 경제적으로 활용해 나가는 방안 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이 언급한 한강하구 수역은 서해 북방한계선과 군사분계선을 연결하는 남북한의 경계선 인근지역으로 한강, 예성강, 임진강이 합류하는 곳입니다.
이 장관은 "한강 하구의 모래와 자갈을 건설용 골재로 활용해 나간다면 남북 모두에게 큰 경제적 이익이 될 것이며 매년 여름 되풀이 되는 임진강 하류 지역의 홍수피해를 방지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북측에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하는 한편 납북자·국군포로 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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