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인 올해, 모차르트의 대표적 오페라 두 편이 눈길을 끕니다.
토요일 아침의 공연 소식, 조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희대의 바람둥이 '돈 후앙'의 여성편력과 비극적인 최후를 그린 오페라 '돈 조반니'입니다.
2002년 영국에서 초연돼 큰 화제를 일으켰던 프란체스카 잠벨로의 연출작을 제레미 서클리프가 재연출했습니다.
연극과 뮤지컬을 능가하는 세밀한 연출과 신선한 무대효과는 관객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의 주역인 지노 킬리코와 비엔나 슈타츠 오퍼에서 활동하는 심인성이 주인공 돈 조반니를 맡아 열연하고, 연광철과 김남수가 하인 레포렐로 역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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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보다 더 재미있는 오페라'라는 광고 문구처럼, 오페라 '마술피리'는 재미와 친근함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밤의 여왕의 아리아'와 '파파게노 파파게나' 등 노래는 독일어로 부르지만, 대사는 우리말로 바꿨습니다.
전승현과 임철민이 사라스트로 역을 번갈아 맡고, 이숙형이 밤의 여왕, 김승현이 타미노를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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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하마가 난다'는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꿈과 그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미국의 라이트 형제와, 이들보다 3백년 앞서 '비차'라는 비행체를 발명한 '정평구'가 주인공입니다.
기발한 애니메이션과 재미있는 소품을 활용해 '하늘을 난다'는 것과, '꿈'이라는 것을 흥미롭게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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