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정치인인 한명숙 신임총리와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가 오늘(21일) 만났습니다. 불과 6개월 전, 험한 말을 주고받던 두 사람인데요.
오늘은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명숙/당시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2005년 10월20일) : 박근혜 대표는 독재자의 딸입니다. 독재자의 후예입니다.]
반년 전만 해도 이런 험악한 말이 오가던 한명숙 총리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반년 뒤 이뤄진 오늘 만남에서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훈훈한 덕담이 오갔습니다.
[한명숙/국무총리 : 여성으로서 개척자적인 역할을 해주셔서 많은 여성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오늘 말씀을 들으니 국민들에게 따뜻한 훈풍이 불 것 같습니다.]
살아온 길은 판이하게 다르지만 이제는 헌정 사상 첫 여성 국무총리와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제1야당 대표, 우리나라의 대표적 여성 정치인으로 성장한 두 사람입니다.
화제는 자연스럽게 선거 관리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이 청문회 거부까지 검토할 정도로 날카롭게 맞섰던 사안이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의견이 오갔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취임 후 첫번째 과제가 지방선거의 공정 관리가 됐습니다.]
[한명숙/국무총리 : 특히 한나라당에서 저에게 강하게 요구하셨기 때문에 더 긴장하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총리는 이어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를 방문해, 노동계 인사들은 아름다운 시절을 같이 했던 사람들이라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