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당장 다음달 착공될 서울시 새청사 건설 문제가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누가 서울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청사의 위치가 달라질 상황입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의 서울시 청사 옆에 들어설 새 청사 조감도입니다.
21층짜리 빌딩으로 2009년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 새청사 건립을 백지화하고 용산으로 청사를 이전하겠다면서, 오늘(21일) 건설 현장을 찾아서 기존 계획의 부당성을 알렸습니다.
[강금실/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북한산성, 남산, 남대문까지 걷게 해달라, 이런 요구가 많아요. 용산에 신도심 개념을 줘서 시청도 옮기고 국제도시화하면서 강북 전체를 어우르면서 경제발전을 시키자는 개념이거든요.]
같은 당 이계안 예비후보 역시 현 계획을 중단하고 서울을 네 개 권역으로 나눠 시청 유치를 경쟁입찰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은 청사 이전과 용산 개발은 별개의 문제라며 현재 계획대로 밀고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서울시청을 용산 공원으로 옮기겠다는 얘기는 뉴욕 시청을 마치 센트럴 파크 안으로 옮기겠다는 것과 똑같은 얘기다...]
[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서울은 600년의 도시입니다. 시청은 어떤 상징적인 의미를 위해서라도 사대문 안에 위치하는 것이 저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새 부지 매입에 따른 추가 비용도 논란거리입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것이 4조원이 듭니다. 4조가 있다면, 용산 철도를 지하화 하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강 후보측은, 실제 추가 비용은 6백억원 정도이며 청사 부지를 녹지공원화 하면 더 큰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민주당 박주선, 민주노동당 김용한 후보는 강 예비후보와 마찬가지로 현 청사 부지를 녹지공원으로 만들되,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이전할 정부 부처의 사무실을 재활용하자는 입장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