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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북도당 '최낙도 공천헌금' 도민에 사과

민주당 김제시장 선거 후보 경선에 뛰어든 최락도 전 의원이 중앙당 사무총장에게 공천헌금 명목으로 현금 4억원을 전달한 사건과 관련해 전북도당이 21일 이를 전북도민에게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 전 의원의 불미스런 일로 도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최 전 의원에 대해서는 전북도당 직권으로 후보신청을 무효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전북도당은 그동안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개인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5.31지방선거를 뛰고 있는 다른 후보에게 누가 될까 대단히 염려스럽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균환 전북도당 위원장도 "이번 사태는 전북도당에서 선거관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왔기 때문에 (최 전의원이) 중앙당에 찾아가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지적하고 "(이번 사건이) 전북 도당과는 연관이 없지만 이유야 어찌됐던 다시 한 번 도민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조재환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오후 9시50분께 서울 홍은동 G호텔 컨벤션센터 현관 앞에서 "김제시장 공천을 받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최 전 의 원 측으로부터 현금 2억원씩이 든 사과상자 2개를 넘겨받다가 현장에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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