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박대표 방송기자클럽 토론 일문일답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독도 문제 등 국정현안과 정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박 대표는 토론회에서 "정치패러다임이 세계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권력을 서로 뺏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국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정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바람들이 엮여 여성 정치인들의 참여가 활발해져가고 있다"면서 "(이는) 정치권을 위해서는 사회 변화를 위해서 진일보하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유독 한나라당에서만 공천비리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공천 관여자가 많아지다보니 통제가 어려운 점이 있고, 부패가 끼어들 여지도 많이 있다.

바뀐 제도에 따라 생각과 행동도 달라져야 하는데, 그 정도까진 안되고 있어서 문제들이 생긴다.

한발한발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기대하나.

▲선거를 치르면 치를수록 힘들다고 느낀다.

다만 최선을 다할 뿐이다.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지난번보다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만 갖고 있다.

--광역단체장 후보자 경선에 대한 일반시민 참여가 저조한데, 대응책은.

▲이런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정치권에서도 분발해야 하지만 국민 여러분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줬으면 좋겠다.

--정치권에서 부는 '여풍'이 개인적 대권 가도에 도움이 된다고 보나.

▲이런 문제를 개인적 '플러스·마이너스'의 관점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이 나라와 국민, 국익을 위해 좋은 쪽으로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저는 그런 식으로 정치하지 않았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정계복귀에 대한 입장은.

▲이 전 총재가 정계에 다시 복귀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그 문제를 왈가왈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정치의 중요한 한 축을 맡았던 분으로서 나라를 위해 역할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얼마든지 생각할 수 있다.

--최연희 의원 성추행 문제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이자리에서 다시 사과드린다.

당에서 할 조치는 다 취했다.

최 의원이 현명한 결정을 해 주시길 바랄 뿐이다.

--본인의 정치적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정치를 하면서 국민과 한 약속은 꼭 지키겠다는 결심을 했고, 지금까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약점은 여성이라는 게 아닐까 싶다.

여성이면 무조건 약할 것이다는 생각이나 선입견이 약점이라면 약점이다.

--정치자금은 어떻게 조달하는가.

▲계보 정치를 한다든가 그런 게 없어 특별히 돈이 많이 들어갈 일이 없다.

--공직자 재산신고는 얼마나 했나.

추가로 준비해 놓은 돈은 없나.

▲11억7천만원을 신고했고, 그 중 부동산이 11억2천만원 정도됐다.

점점 투명사회로 가는데 (재산을 뒤로 감추는) 그런 일이 있겠는가.

--평상시 체력관리 방법은.

▲전에는 탁구, 테니스 등 운동을 즐겼지만 지금은 전혀 못하고 있다.

단전호흡도 자주 못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긴장해서 열심히 사는 게 체력관리가 아닌가 한다.

병균이 침입할 여지가 없다.

--정치를 접고 문필활동을 할 생각은 없나.

▲공인으로서 정치를 시작할 때에는 국민에게 약속한 바가 있지 않겠는가.

힘들다고 해서 관둘 수 있는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은퇴할 경우는 나라가 안정되고 국민들도 더불어 편안하게 살게 될 경우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가.

▲결혼할 예정이나 생각은 없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