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처리시기를 놓고 첨예하게 다투고 있는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21일 중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소속 안상수 법사위원장은 21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먼저 회의장을 떠난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토론을 듣지 않은 채 표결절차에 들어갈 수는 없다"면서 21일 중으로 법안을 처리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법사위원들은 "4월중으로 처리하기로 여야 원내대표들이 합의를 해놓고 이제와서 한나라당이 사학법 재개정안을 볼모로 처리를 미룬다는 것은 치졸한 행동"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앞서 회의 시작 직후에는 한나라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오는 25일 원내대표 회담에서 쟁점 법안에 대한 일괄처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법안 심의에 참석하지 않고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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