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남대문시장에서 딸의 혼수용품을 장만하던 여성의 지갑을 소매치기한 혐의로 47살 박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18일 낮 2시 반쯤 남대문시장에서 딸의 예물로 쓸 가방과 옷가지를 고르던 53살 김 모씨의 가방에서 700만 원이 든 지갑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소매치기 전과 6범인 박씨가 1997년 검거된 뒤 경찰에 적발되지 않아 소매치기들 사이에서 '10년 무사고'로 불려왔다며 지난달에도 경동시장에서 소매치기를 한 혐의가 포착되는 등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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