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명숙 총리 취임 "민생총리 되겠다"

"국민들과 함께 느끼고 소통해달라"

<8뉴스>

<앵커>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인 한명숙 국무총리가 오늘(20일) 공식적으로 취임했습니다. 국민을 챙기는 민생총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명숙 총리의 공식 업무는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덕담이 오가는 부드러운 분위기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곡우가 씨앗 뿌리라고 비 와주는 날이 곡우거든요. 나라 정치가 잘 될 겁니다.]

[한명숙/국무 총리 :그런 뜻을 새기면서 일 하겠습니다.]

오후 취임식에서는 장차관을 비롯한 공무원들을 서열에 상관 없이 섞어 앉게 했습니다.

[한명숙/국무 총리 : 계급장 달고 계신 경찰청장님도 뒤에 앉으시고, 외교부 장관님 그 뒤에 앉으셨는데 기분이 어떠십니까?]

높낮이를 없애고 함께 일하자는 뜻이라고 한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공직자들이 국민들과도 이렇게 함께 느끼고 소통하며 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명숙/국무 총리 : 때로는 국민이 처한 현실의 상황 속에 자신을 던져서 국민의 어려움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는 가정에서 남녀평등을 실천하고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한명숙/국무총리 : 참 많은 투쟁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너무 편안한 사이가 됐습니다. 시간이 있는 사람이 일합니다. 오늘 아침은 남편이 챙겨줬습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인 첫날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