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참 요란한 봄날씨입니다. 이제 정말 봄인가 했더니 강원도 산간지방에는 발이 빠질 정도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조재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때 아닌 봄 폭설에 다시 한겨울로 되돌아간 한계령,
1·2월에나 볼 수 있는 새하얀 설경이 다시 펼쳐졌습니다.
푸른 빛을 더해가던 나뭇가지마다 탐스런 눈꽃이 피었고, 만개한 봄꽃들도 세찬 눈보라를 맞았습니다.
낮 12시가 지난 시각이지만 눈은 지금도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봄이 찾아오던 계곡도 잠시 겨울로 되돌아 갔습니다.
[박은미/서울 방화동 : 여의도에서 벚꽃도 보고왔는데 벚꽃보다 눈꽃이 훨씬 더 예쁜 것 같아요. 4월에 오니 더 좋네요.]
한계령에 15cm의 적설을 보였고, 대관령과 태백에도 2~5cm의 눈이 쌓였습니다.
그러나 어젯(19일)밤 한 때 한계령 도로가 부분 통제된 것을 제외하면 큰 교통불편은 없었습니다.
오늘 밤에도 강원 산간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동지방에는 일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4~5도 정도 낮은 저온 현상이 열흘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일부 양봉농가에서 꿀벌이 죽고, 과수원의 과일 나무가 늦게 꽃이 피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