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맹형규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콜택시 확충 등을 골자로 한 장애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맹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2008 년까지 총 111억원의 예산을 투입, 장애인 전용 콜택시를 현재 100대에서 200대로 늘리고 콜택시 요금도 현행보다 절반 수준으로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맹 후보는 또 광화문에서 용산에 이르는 구간을 '장벽 없는 서울 만들기 시범지역'으로 지정, 도로 턱이나 건물의 진입 경사로 등을 장애인들에게 맞게 개조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맹 후보는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최근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행정도시 건설이 원점에서 재검토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이는 한마디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이라면서 "차라리 이번 지방선거 때 행정도시 건설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도 함께 실시하자"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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