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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에 컨테이너 전복 사고 잇따라

<앵커>

어제(19일)에 이어 오늘도 전국적으로 돌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달리던 차량의 컨테이너가 떨어지는가 하면, 아파트 담벼락이 무너져 내릴 정도였습니다.

부산방송, 윤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초속 10에서 20m의 강풍에 광안대교에 설치된 CCTV는 춤을 추듯 흔들립니다.

순간적인 돌풍에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부산 광안대교에서는 트럭에 실린 컨테이너가 바람에 날아가면서 뒤따르던 트레일러를 덮쳤습니다.

[장효출/피해차량 운전자 : 갑자기 뭐가 날아와서 놀랐다.]

비슷한 시각 반대방면을 달리던 차량에서도 컨테이너가 바람에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대 도로는 심각한 체증을 빚었습니다.

광안대교는 초속 25미터가 넘으면 전면 통제하지만 사고 당시에는 통제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주상무/부산시 시설관리공단 과장 : 당시 초속 10m 정도...통제까지는 아니였는데...]

초읍동 아파트 담벼락도 무너뜨렸습니다.

높이 3m가 되는 아파트 담벼락 20m가 무너지면서 인근에 주차된 차량 5대가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상해에서 부산으로 오던 대한항공 876편이 난기류로 인천공항으로 회항하려다 승객과 승무원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산과 거제 제주를 잇는 연안여객선 운항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중단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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