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감사원장은 미국계 투자전문회사 론스타가 지난 2003년 외환은행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국제결제은행,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조작에 개입했다면 "매각의 무효를 따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감사원장은 20일 오전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매각 무효화 가능성에 대한 열린우리당 김영주 의원의 질의에 "개인적으로 매각 무효가 가능하다는 법리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 원장은 이어 "현재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국민은행에 매각하려는 절차를 중단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 원장은 감사원이 외환은행 매각당시 BIS 비율을 8%대 중반으로 재산정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그런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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