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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에 우박까지' 곳곳서 사고 속출

<앵커>

서울·경기지역에서는 어젯(19일)밤 초속 10미터의 돌풍이 불고 우박까지 내렸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밖에 밤사이 들어온 사건 사고 소식,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가로 20미터, 세로 3미터에 이르는 철골 구조의 천막 가건물이 U자형으로 굽어 1층 바닥까지 닿았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답십리동 동부시장의 2층 건물 옥상에 자재 보관 창고로 쓰이던 가건물이 강한 돌풍에 날려 전신주에 걸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가 주민들이 2시간 동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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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7시 50분쯤에는 서울 장위동의 한 시장 가게에서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는 간판을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제거했습니다.

저녁 6시 10분쯤에는 서울시 안암동의 한 가게 2층에 있던 간판이 떨어져 나가 전신주에 걸렸습니다.

[강상만/가게 주인 : 나와서 보니 간판이 떨어져있어 깜짝 놀랐어요. 간판이 전선에 걸렸는데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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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반쯤 강릉 정동진의 한 여관 2층 객실에서 32살 김모씨 등 남자 네 명이 숨져 있는 것을 여관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 두 장이 사망자의 바지 주머니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들이 동반 음독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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