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곧 5월을 앞두고 있는데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서 중부지방의 체감온도가 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새벽부터 길거리에서 현장 취재중인 정영태 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영태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 바깥에서 느끼기에 어떻습니까? 바람이 많이 거셉니까?
<기자>
네.
보시는 것처럼 간간이 빗방울까지 섞여서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상 5도지만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풍 때문에 체감 온도는 영상 1도까지 떨어져서 상당히 춥습니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체감온도가 영하권인 곳도 있는 만큼 외출하실 때 때아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곡식에 꼭 필요한 봄비가 내린다는 절기상 곡우인데요.
중부지방은 5에서 20mm 가량의 비가 더 오다가 오후에 개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적으로 강풍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풍이 하루종일 계속되고 곳에 따라서는 어제처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또 어젯밤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지름 0.5센티미터 크기의 우박이 내렸는데요, 오늘도 여전히 대기가 불안정한 만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한낮의 최고 기온은 어제 보다 3-4도 가량 낮아 서울 9도, 광주와 부산이 13도에 그치겠습니다.
강풍때문에 더욱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바람은 오늘 오후부터 줄어들겠고, 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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