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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강풍' 체감온도 영하로 떨어져

전국 초속 10m 안팎 강풍...오후부터 잦아들 듯

<8뉴스>

<앵커>

특히 내일(20일)은 강풍이 계속되면서 기온까지 크게 떨어질 것 같다는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옷 두둑이 입고 나서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우리나라는 초속 1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 내륙 전 지역과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 섬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 태풍과 비슷한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람이 거세게 부는 것은 강하게 발달한 한랭전선이 이례적으로 4월 중순에 우리나라를 통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랭전선은 우리나라 북서쪽에 있는 찬공기와 남동쪽의 더운공기가 힘겨루기를 하는 동안 한반도 지역에서 강하게 발달했습니다.

봄이 되면 밀려 올라가야 할 찬공기가 지상은 물론 상공까지 내려와 바람을 더욱 거세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춘식/기상청 통보관 : 하층의 더운공기와 상층의 찬공기가 폭발적으로 순환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불었습니다.]

바람은 내일도 계속돼 전국적으로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랭전선을 따라 들어온 찬공기의 영향으로 서울의 기온은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초속 10m가 넘는 바람으로 내일 아침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바람은 내일 오후부터 잦아들겠고, 추위는 모레 낮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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