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검찰의 반응은 더 싸늘합니다.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내일(20일) 검찰에 소환되는데,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채동욱 수사 기획관의 오늘 발표 내용, 조제행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채동욱/대검 기획관 : (현대차 그룹의 1조원 규모 사회 환원 계획을 알고 있습니까?) 현대차의 한 임원으로부터 아침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런 발표가 수사에 영향을 주겠습니까?) 별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수사는 일정대로 진행합니다.]
채 기획관은 오히려 현대차가 내놓겠다는 사회 환원액이 부풀려졌다는 점을 은연 중에 꼬집었습니다.
[채동욱/대검 기획관 : 글로비스의 자본금이 얼마인 지 연구하면 1조원 의미가 어떻게 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주식의 가치는 수시로 변합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 듯 검찰은 당장 내일 오전에 글로비스의 최대 주주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소환합니다.
채 기획관은 정 사장의 신분이 참고인이 아니라 피의자임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채동욱/대검 기획관 : 수사상 필요에 따라 정몽구 회장보다 먼저 소환합니다. 확인할 내용이 많아 밤 늦게까지 조사가 진행될 것입니다.]
한편 검찰은 그룹 3인자라는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을 이틀째 조사해, 그룹의 불법 행위에 대한 총수 부자의 개입 사실을 최종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회장과 정 사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은 다음 주 초 쯤 정몽구 회장을 소환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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