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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량선, 독도 향해 출발 임박

사카이항 내항 떠나 외항 정박

<앵커>

독도 주변 수역을 측량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선박이 출항의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 배는 이르면 오늘(19일) 밤이나 내일 아침에 독도 주변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첫 소식, 도쿄 조성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독도 주변의 해저를 측량하기 위한 일본 해상보안청의 측량선 2척이 오늘 아침 7시 일본 서부 돗토리현의 사카이 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이 가운데 1척은 오후 3시 반 쯤 내항을 떠나 외항에 정박해 현지로의 출발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한 척도 출발을 준비 중이어서 오늘 밤 또는 내일 아침, 이들 측량선 2척은 독도를 향해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카이 항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233km로, 측량선이 최고 속도인 시속 15노트로 달릴 경우 5시간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발 시점에 따라 일본의 측량선은 이르면 내일 오전 중에 독도 주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측량선은 각각 3가지 종류의 측량 장비를 싣고 있으며, 해저 탐사를 통해 새로운 바다 지도를 작성하는 임무를 띠고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해상보안청의 순시선 4척도 사카이 항에 입항해 이들을 호위하고 있습니다.

사카이 항은 해상보안청 8관구 소속의 항구로, 주변에서는 현재 일본 해상 자위대의 군사 훈련도 진행 중이어서 긴장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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