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주식 투자 손실을 메우려고 억대 회삿돈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로 모 호텔의 전 경리과장 40살 박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2년 6월 제주의 한 호텔 경리과장으로 일하면서 호텔 종업원의 식당 이용 대금으로 받은 1천2백만 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는 등 지난해 5월까지 31차례에 걸쳐 2억7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개인 재산으로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액이 커지자 이를 메우려고 회삿돈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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