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자금을 빼돌리고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검찰이 다음주쯤 불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
정 회장은 검찰의 소환조사에서 99년 진승현씨측에 회사 소유의 신주인수권을 헐값에 넘긴 뒤 매각 대금을 뒤로 챙긴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정 회장은 진씨와 거래를 전담한 자금담당자 서모씨로부터 비자금 조성에 대해 사후 보고를 받았을 뿐이며 이익금도 모두 서씨가 가로챘다고 해명한 것으로 검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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