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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씨 첫 스크린 나들이

홍상수 감독 '해변의 연인' 출연 결정

그 동안 CF출연 외에 별다른 활동 없었던 고현정씨.

그녀가 컴백 후 두 번째 작품이자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해변의 여인'을 선택했습니다.

첫 영화에 대한 기대감때문인지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 고현정씨.

영화출연을 앞둔 소감은 어떨까요?

[(영화 출연을 앞둔 소감?) 이제야말로 성인이 돼서 앞에 나서게 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제 그림일기를 끝내고 칸이 없이 줄만 그어진 일기장을 선물 받은 기분이기도 하고요.]

[(영화 출연 계기?) (홍상수)감독님 영화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홍상수) 감독을 우연히 만나 영화(출연) 제의를 받고 행복했다. 결심이라는 거창한 단어 필요 없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

고현정씨는 그 동안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을 주로 맡아왔었는데요.

이번 영화에서는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싱어송라이터인 문 숙역을 맡아 펑키스타일의 파마머리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고현정씨와 함께 90년대 트로이카로 불렸던 최진실, 고소영씨도 함께 영화로 돌아와 그녀의 영화 데뷔는 더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고소영, 최진실은 라이벌?) 그 분들은 영화 많이 하셨잖아요. 라이벌은 안 될 것 같아요. 일단 제가 질 것 같아요. 뭘 알아야 라이벌을 하죠.]

[(노출 연기에 대한 생각?) 생각만해도 무서워요. 여러분들이 제 파격적인 모습을 원하신다면 감독님은 하실테고 여러분들이 그렇지 않으신다면 감독님은 주저하지 않으실까...]

'해변의 여인'은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가 올 가을에 개봉할 예정인데, 충무로에도 고현정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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