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영덕 의원(경남 함안·의령·합천)은 17일 "제 4대 동시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싸고 선거 브로커들이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선거를 혼탁하게 하고 있어 유언비어 유포자와 지역신문 등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함안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이후 계속되는 악의적인 유언비어가 위험수위까지 올라 진실규명과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법적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유언비어 유포자에 대해 경찰에 구두로 신원 확인수사를 의뢰하고 함안에서 발간되는 지역신문에 대해 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함안군수 후보에 조영규(58) 전 검찰총장 비서관을 후보로 공천하자 함께 공천을 희망했던 후보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함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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