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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메구미 딸-김영남 혈연관계 검증

대검에 김혜경씨 DNA시료 분석 의뢰

정부는 17일 일본인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씨가 북한에서 결혼한 남편이 한국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일본측 DNA 검사 결과에 대한 자체 검증 절차에 착수했다.

일본 정부로부터 요코타씨의 딸 김혜경씨의 DNA 시료를 넘겨받은 외교통상부는 지난 주말께 대검찰청에 시료를 넘겨 분석을 의뢰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검찰청은 조만간 요코타씨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김영남씨 가족의 생체자료를 입수한 뒤 김영남씨와 김혜경씨 간의 혈연관계 유무를 규명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에서 체취해 간 김영남씨 가족의 생체 자료와 요코타씨의 딸 김혜경씨의 DNA자료를 비교한 결과, 혈연 관계를 긍정할 수 있는 수치가 나왔다며 이달 11일 감정 결과를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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