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의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번 주중으로 정의선 사장과 정몽구 회장을 잇따라 소환해 비자금 조성 경위와 집행 과정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수사팀의 간부는 총수 부자가 단순 참고인은 아니라고 강조한 뒤 혐의를 부인해도 이달 말까지는 수사를 끝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검찰은 정몽구 회장의 중국 출장이 끝나는 오는 19일 이후, 총수 부자를 소환해 책임 소재를 가린 뒤, 현대차 임원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준을 일괄 결정할 방침입니다.
돈을 받고 현대차 계열사의 부채를 탕감해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와 이성근 산은 캐피탈 사장은 17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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